신축 전기공사에서 슬라브 작업을 진행하면서 계단에 설치될 센서등의 박스 취부와 전원 배관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작업은 지하층에서부터 위층으로 계속 이어지는 계단 구간입니다. 센서등에 전원을 공급할 수 있도록 박스를 설치하고, 이후 입선 작업까지 고려해 슬라브에 배관을 연결했습니다.
계단등 박스 위치를 잡고 설치

계단 구간의 슬라브 철근 작업이 진행된 모습입니다.
이 단계에서 도면과 현장 위치를 확인하면서 계단등이 설치될 위치를 잡고 박스를 준비합니다. 콘크리트 타설 전이기 때문에 박스와 배관 모두 철근 사이에서 위치를 잡아야 합니다.

계단등이 들어갈 위치에 박스를 취부한 모습입니다.
이번 현장의 계단등은 센서등으로 설치될 예정이라 박스까지 전원 배관이 연결되면 됩니다. 이후 입선 작업까지 생각해 내부 회의를 거쳐 배관 경로를 정했습니다.
추후 입선을 고려해 계단을 따라 배관

박스에서 나온 배관은 계단 구간을 따라 이어지도록 시공했습니다.
벽체 쪽으로 전원 배관이 이어져야 하지만, 나중에 실제로 전선을 넣는 입선 작업까지 고려하면 배관 경로도 중요합니다.
이번 현장에서는 추후 작업자가 입선하기 편하도록 계단을 따라 배관을 연결하는 방향으로 작업했습니다.
단순히 가장 짧은 방향으로 배관을 보내는 것보다 나중에 전선을 넣고 작업할 과정까지 생각해서 배관 경로를 잡은 것입니다.

사진을 보면 검은색 배관이 철근 사이를 따라 길게 이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배관은 지하층부터 계단등 위치를 따라 계속 위층으로 이어집니다.
작업자 동선을 피해 계단 옆으로 배관

아직 콘크리트 타설 전이라 이 구간에는 여러 작업자가 계속 이동합니다.
이때 배관을 사람들이 자주 밟는 위치에 놓으면 작업 중 눌리거나 찌그러질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한 계단의 옆쪽을 따라가도록 배관 위치를 잡았습니다.
전기 배관만 생각해서 위치를 정하는 것이 아니라 타설 전까지 다른 작업자들이 이동하고 작업한다는 점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특히 배관 방향이 꺾이는 모서리 부분은 작업자가 밟거나 다른 작업 과정에서 움직일 가능성을 고려해 결속선을 이용한 고정에도 조금 더 신경을 썼습니다.
배관이 철근 사이에서 움직이지 않도록 위치를 잡아 결속하고, 꺾이는 부분도 무리하게 눌리거나 꺾이지 않도록 확인하면서 작업했습니다.
이번 작업은 계단등 박스를 취부하고 전원 배관을 연결하는 단계까지 진행했습니다.
완성된 건물에서는 계단에 설치된 센서등만 보이지만, 그 전에 슬라브 단계에서부터 추후 입선 작업과 현장의 작업자 동선까지 고려해 박스와 배관 위치를 준비하는 과정이 있습니다.
앞으로 슬라브 공사가 진행되면서 이어지는 전기 배관 작업도 계속 기록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