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분전반 벽체 설치 전 사전 제작 과정

현재 현장은 아직 해당 층의 벽체 작업 전이라 세대분전반을 실제 위치에 설치할 단계는 아닙니다.

하지만 이후 벽체 작업이 시작되면 설치해야 할 세대분전반 수량이 많기 때문에, 현장에서 여유가 있을 때 필요한 부분을 미리 제작해두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빈 세대분전반 함체에 배관용 커넥터를 설치하고, 콘크리트 타설에 대비해 전면을 막아두는 과정까지 기록해보겠습니다.

먼저 작업 전 세대분전반 함체입니다.

이 상태에서 이후 연결될 배관의 위치와 수량에 맞춰 필요한 부분을 하나씩 준비합니다.

배관 연결 위치에 맞춰 구멍 준비

세대분전반에 연결될 배관 위치에 맞춰 필요한 구멍을 따줍니다.

이번 현장에서는 일반 배관 연결부에는 16mm 커넥터를 사용하고, 메인이 들어오는 부분만 22mm 커넥터를 사용했습니다.

필요한 부분만 구멍을 딴 상태입니다.

분전반 함체에는 여러 위치에 배관을 연결할 수 있도록 자리가 마련되어 있지만, 실제 작업에서는 현장에서 필요한 배관 구성에 맞춰 사용할 부분만 준비합니다.

커넥터 체결

구멍을 모두 준비한 뒤 각각의 위치에 맞는 커넥터를 체결합니다.

사진을 보면 위쪽에는 메인 배관이 연결될 22mm 커넥터와 16mm 커넥터가 설치되어 있고, 나머지 위치에도 필요한 수량만큼 16mm 커넥터가 체결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미리 만들어두면 이후 벽체에 세대분전반을 고정했을 때 준비된 위치에 배관을 연결해 작업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콘크리트 유입을 막기 위한 합판 설치

커넥터 작업이 끝나면 미리 주문해둔 합판을 준비합니다.

합판 가운데 구멍은 세대분전반에 맞춰 제작된 것으로, 전면에 맞춰 설치합니다.

합판을 세대분전반 전면에 맞춘 모습입니다.

이 합판을 설치하는 이유는 이후 세대분전반을 벽체에 고정하고 콘크리트를 타설할 때 콘크리트가 분전반 내부로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타설이 끝난 뒤 합판을 제거하면 분전반 내부 공간을 사용할 수 있고, 이후 이 공간에 차단기 등을 설치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합판이 움직이지 않도록 테이프로 고정합니다.

여기까지 작업하면 벽체에 설치하기 전 세대분전반의 사전 제작은 완료됩니다.

콘센트·스위치 박스와 비슷한 원리

구조를 단순하게 생각하면 이전에 작업했던 콘센트·스위치 박스의 큰 버전과 비슷합니다.

콘센트나 스위치 박스 역시 배관을 연결할 준비를 하고, 콘크리트가 내부로 들어오지 않도록 막은 상태에서 벽체에 설치합니다.

세대분전반은 크기가 훨씬 크고 연결되는 배관 수도 많으며, 이후 내부에 차단기 등을 설치해야 한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현재는 아직 해당 층의 벽체 작업 전이라 사전 제작까지만 진행했습니다.

이후 벽체 작업이 시작되면 이번에 준비한 세대분전반을 실제 위치에 고정하고 배관을 연결하는 과정도 이어서 기록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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