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 전기공사 슬라브 타설 전 전등박스·인서트 설치 준비

신축 전기공사에서 슬라브 콘크리트를 타설하기 전에는 이후 천장에 설치될 전등과 케이블 트레이 위치를 고려해 전등박스와 전산볼트용 인서트를 미리 준비합니다.

이번 작업은 지하층 슬라브에서 진행했으며, 콘크리트 타설 후 천장이 만들어졌을 때 필요한 전기설비를 설치할 수 있도록 거푸집 단계에서 위치를 잡고 타공하는 과정입니다.

슬라브 타공에 사용하는 공구

이번 작업에서는 전등박스와 전산볼트용 인서트를 설치하기 위해 크기가 다른 타공 공구를 사용했습니다.

사진에서 큰 홀쏘는 전등박스가 들어갈 자리를 타공할 때 사용하고, 작은 쪽은 전산볼트를 체결할 인서트 자리를 만들 때 사용합니다.

같은 슬라브 타공 작업이지만 이후 설치되는 자재가 다르기 때문에 필요한 구멍의 크기도 달라집니다.

전등박스 위치를 잡고 설치

슬라브 거푸집 위에서 전등이 설치될 위치를 확인하고 전등박스가 들어갈 자리를 타공합니다.

지금 사진에서 보이는 바닥은 콘크리트가 타설되고 거푸집이 철거된 뒤에는 지하층의 천장이 되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현재 작업하는 위치를 기준으로 보면 바닥처럼 보이지만, 아래층에서 바라보면 전등과 각종 전기설비가 설치되는 천장이 됩니다.

타공한 자리에는 이렇게 전등박스를 설치해 둡니다.

이 상태에서 이후 철근 작업과 필요한 전기배관 작업 등이 진행되고 콘크리트가 타설되면 전등박스가 슬라브 안에 매립됩니다.

거푸집이 철거된 이후에는 아래쪽에서 박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되고, 이후 전등 배선과 기구 설치 작업으로 이어집니다.

케이블 트레이용 전산볼트 인서트 준비

사진을 보면 크기가 다른 구멍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위 사진의 큰 구멍은 앞에서 설명한 전등박스가 아닌 펌프의 케이블을 내리기 위한 박스자리지만, 작은 구멍은 전산볼트를 체결하기 위한 인서트가 설치되는 자리입니다.

현장에서 케이블 트레이를 천장에 설치할 때는 전산볼트를 이용해 트레이를 지지하게 됩니다.

콘크리트 타설이 끝난 천장에 필요한 자리를 하나씩 다시 천공하려면 작업량이 많아지기 때문에, 슬라브 작업 단계에서 트레이가 지나갈 위치를 확인하고 전산볼트용 인서트를 미리 설치해 둡니다.

작은 구멍이 여러 개 모여 있는 곳은 이후 케이블이 지나가는 트레이와 레이스웨이가 설치될 구간입니다.

필요한 위치에 맞춰 인서트를 미리 설치해 두고 콘크리트를 타설합니다. 이후 콘크리트가 양생되고 목수들이 거푸집을 탈거하면 인서트의 뚜껑도 거푸집과 함께 떨어져 나가면서 전산볼트를 체결할 부분이 노출됩니다.

그다음 준비된 인서트에 전산볼트를 돌려 체결하고 케이블 트레이를 설치할 수 있습니다.

완성된 건물에서는 천장에 설치된 전등이나 케이블 트레이만 보게 되지만, 실제로는 슬라브 콘크리트를 타설하기 전부터 이런 위치를 미리 준비해 두고 다음 공정이 이어집니다.

이번 작업에서는 전등박스와 전산볼트 인서트 설치를 위한 슬라브 준비 작업까지 진행했습니다. 이후 현장이 진행되면서 배관과 슬라브 내부 전기공사 과정도 계속 기록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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