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구축 현장에서 기존 전기배관을 그대로 활용하면서 내부 전선을 전량 교체하는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신축 현장과 달리 구축 전기공사에서는 오래된 전기설비를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 현장에서는 기존의 110V 콘센트와 220V 콘센트가 함께 남아 있었고, 세대분전반에서는 단상 3선식 설비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는 기존 전선을 교체하고 새 전선을 입선한 단계이며, 콘센트와 스위치 등 전기기구는 이후 공정에서 교체할 예정입니다.
기존 콘센트와 철거 전 전기설비

기존 벽체에 설치되어 있던 전기설비의 모습입니다.
한쪽 벽면에 콘센트와 통신 관련 기구가 나란히 설치되어 있었으며, 주변 마감재는 이미 철거 작업이 진행된 상태였습니다.
이번 현장에서는 새로운 배관을 설치하는 대신 기존 배관을 그대로 활용해야 했기 때문에 기존 박스와 배선 위치를 확인하면서 작업했습니다.

이번 현장에서 특히 눈에 띄었던 것은 오래된 콘센트였습니다.
사진 왼쪽에는 현재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220V 형태의 콘센트가 있고, 오른쪽에는 과거 110V 계통에서 사용하던 형태의 콘센트가 남아 있습니다.
요즘 신축 전기공사 현장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모습입니다. 저 역시 전기공사를 하면서 이러한 오래된 설비를 실제 현장에서 확인한 것은 처음이라 별도로 사진을 남겨두었습니다.
세대분전반에서 확인한 단상 3선식
기존 콘센트를 확인한 뒤 세대분전반도 살펴보았습니다.

사진은 철거 전 확인한 기존 세대분전반 내부 모습입니다.
메인 차단기와 내부 배선 구성을 확인했을 때, 과거 110V와 220V를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된 단상 3선식 설비가 남아 있었습니다.
단상 3선식은 두 전압선과 중성선의 조합에 따라 서로 다른 전압을 사용할 수 있는 방식입니다.
다만 이번 현장에서는 이미 110V 측을 사용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해당 계통은 차단기 1차 측에 기존 전선이 연결되어 있었지만, 2차 측에는 연결된 전선이 없는 상태였습니다.
즉, 이번 공사에서 110V 계통을 분리하거나 전압을 변경한 것은 아니며, 기존에 사용하던 220V 계통을 중심으로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단상 3선식의 정확한 구조와 전압 관계는 추후 별도의 기술정보 글에서 다뤄보겠습니다.
기존 배관을 이용한 전선 전량 교체
이번 남양주 현장의 전기공사는 기존 배관을 유지하고 내부 전선을 전량 교체하는 방식입니다.
오래된 건물이라 기존 박스와 배관이 설치되어 있는 위치를 확인하면서 입선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사진은 벽체에 설치된 기존 박스에 새 전선을 입선한 모습입니다.
기존 배관을 그대로 활용하면서 새 전선을 필요한 위치까지 보내두었습니다. 현재는 기구 설치 전 단계이므로 전선이 박스에서 나와 있는 상태입니다.
천장 전기박스 입선 작업
벽체뿐 아니라 천장 조명 위치에도 입선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천장 박스에서 입선된 전선이 나와 있는 모습입니다.
기존 천장 마감 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조명기구를 설치하기 전 전선 교체 작업이 진행된 상태입니다.

다른 천장 구간에서는 마감재 일부가 개방되어 금속 전기박스와 연결된 전선이 보입니다.
기존에 설치되어 있던 박스와 배관을 활용해 새 전선을 입선한 모습으로, 이후 마감 및 기구 설치 공정이 남아 있습니다.
입선 이후 남은 작업
이번 작업에서는 기존 배관을 재사용하면서 벽체와 천장에 필요한 전선을 교체했습니다.
아직 콘센트와 스위치, 조명기구 등 최종 기구 설치까지 완료된 상태는 아닙니다. 이후 현장 진행 상황에 따라 기구 교체 작업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이번 남양주 현장은 평소 진행하던 신축 전기공사와 달리 오래된 110V 콘센트와 단상 3선식 설비를 직접 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 기억에 남는 작업이었습니다.
앞으로도 기존 설비를 교체하고 건물을 정비하는 구축 전기공사 과정을 계속 기록해 보겠습니다.